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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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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간혹 우리들을 알아보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월드컵 박수, 꼬레아...’ 등등을 불러봐준다.

   우리도 ‘꼬레아’라고 말을 하고 우리말로 친절하게 단어들을 가르켜 주고 웃으며 지나갔다.

우리나라에서부터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대한민국을 알아봐주니 너무 반가운 일.

우리나라 최대의 홍보는 월드컵이 아니었나한다.

 

   세계 대부분의 나라도 한국이라고 하면 월드컵을 먼저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에 가서 ‘코리아’라는 이름을 알려야

그 나라에서도 우리나라를 기억해주고

   우리나라가 세계로 뻗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한다.

맞는 말인 것 같다.

 

8세기 때의 고대 도시였다는데 좁디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니

 어둑하지만 넓은 식당이 나온다.

   반찬도 대체로 좋은데 뚱뚱한 아저씨가 볼펜 남는 거 있으면

하나 달라고 몇 번이고 이야기한다.

 

 

 어느 창고 같은 곳으로 들어가니 천을 짜는 곳이 나온다.

   천을 짜는 걸 보여주기도 하고 물건을 팔기도 한다.

   크기는 다양하여 머리에 쓰는 것도 있고, 침대 커버 크기도 있다.

 

가게위는...

 

 길은 좁아도 운송수단은 말이나 노새가 많은 일을 한다.

 

길이 좁아서 짐을 가진 사람이나 동물이 오면 한 쪽에 비켜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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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페스의 왕궁>

사진은 정문만 허용하고 다른 방향은 촬영금지다.

옆에 관리하는 사람이 지키고 있다.

모로코 페스의 하산 2세의 왕궁으로 황금으로 도금된 문이 호화롭고 장대하다.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궁이 신시가지와 구시가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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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12월

 

도로 옆 인가들의 모습.

오아시스가 있다.

 

담은 용설란이나 손바닥 선인장으로 대신하는 느낌이다.

 

긴 다리 같은 건 물을 끌어들여 농사를 짓는데 쓰이는 수로이다.

 

교통수단이 아직은 말이나 노새등이다. 마을사람들이 모여서 장에도 가고 볼일보러 간다.

 

인가의 모습들.

  몇일 후면 양의 축제가 있다.

마침 장이 서기에 시장에 가는 사람들.

 

양의 축제에 양들이 벌이는 축제가 아니고

사람들이 양고기도 맛있게 먹고하는 그런 축제다.

양을 팔기도하고 도살장에 가지고 가기위해 차 밖에 뿐만 아니고

차 안에도 타고 간다. 

 

이런 저런 구경하면서 탕헤르에서 비록 우리들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지만 약 5시간을 달려오니,

  페스에 도착한다.

 

<페스>

종교와 교육의 도시로 600년 된 페스 대학이 있다.

 

페스의 구시가지는 거의 1200년 전의 이슬람 왕조시대의 건물과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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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탕헤르는 지브롤트 해협을 건너 모로코를 가려면 먼저 도착하는 무역 항구다.

우리나라 60 ~ 70년대 정도로 뒤처진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얼마 전 여수에서 유치하기로 한 2012 세계박람회를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가로등을 4개월 전에 완공했고, 작년 8월에 1번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고속도로에는 일반 차들이 거의 없고 조용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약 5시간을 버스를 타고 페스로 간단다.

페스까지 가는 길은 거의가 넓은 밀밭과 올리브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넓은 밀밭은

  노새가 농사를 짓고 있다.

 

 

피곤하지만 바깥 구경에 넋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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