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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포르투칼 벨렘탑에서 425 다리를 지나 스페인 세비야로 오는데 약 6시간이 걸렸다.

지루할것 같았는데 바깥 경치 구경하느라 지루한줄 모르고 넘어왔다.

 

<<스페인>>

 위치는 포르투갈과 같이 프랑스 아래 이베리아 반도에 있다.

 

역사적으로 고대 로마ㆍ게르만족에서부터 프랑스에 이르기까지 많은 침략을 받은 나라다.

   5C중엽에 서고트인들이 이곳에 왕국을 세웠고, 이후 15C까지 이슬람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1442년에 카스티야 왕국의 이사벨과 아라곤의 국왕 페르디난도의 결혼으로 통일국가를 이룸.

   19C에 이르러 나폴레옹의 지배하에 놓이고, 1936~1939년간 스페인 내란이 있어 혼란스러워.

   1975년 프랑코 총통 사후까지 독재정치로 국제적으로 고립되었음.

 

현재는 입헌군주국으로 민주주의에 기초를 둔 정치를 하고 있단다.

 

한반도의 약 2.5배로 유럽에서 3번째로 큰 나라.

 

<황금의 탑>

 황금탑이라고 해서 누런 황금빛이 나는 줄 알았는데 ...

 

세비야에 있는 Almohade시대의 마지막 작품으로 이 탑의 이름은 한 때 돔을 덮었던

   황금 타일로 햇빛이 반사 된데서 연유되었다.

스페인이 800 여년간 이슬람문화의 지배를 받을 때 그 당시 건설한 이슬람 건축물이다.

 

적 군함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위해 1221~1222년 사이에 과달키비르 강어귀에 세운 

   방어벽의 일부분이었는데 지금은 해군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건설 당시에는 강 건너편에 ‘은의 탑’이 있어서 양쪽으로 쇠사슬을 묶어놓고 밤에는 수면 가까이

   쇠사슬을 끌어올려 적선의 침입을 막았다고 한다.  

 

황금의 탑이 있는 아래 유람선이 있는 이곳은 콜롬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출발한 장소인데 93km만 가면 대서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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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로시우 광장 (돔 페드루 4세 광장)

 

리베르다데 거리와 바이샤 지구를 연결하는 광장으로 시내의 중심 역할을 한다.

13세기 부터 리스본의 중심지로 공식행사는 모두 이곳에서 행해졌고 종교재판도 열렸다.

18 / 19세기 건물이 그대로 있는 건 퐁발 후작의 계획에 따라 법으로 외양을 못 바꾸게 되어있다.

 

광장 중앙에는 돔 페드루 4세 동상이 있다.

 

주변에는 레스토랑, 선물가게, 부띠크등등 여러 가게들이 줄을 잇고 있고,

곳곳에서 크리스마스 성탄 준비를 해놓고 있다.

로마식 보도 블럭을 아직까지 사용하는 나라는 포르투갈 뿐이라고 한다.

 

강아지가 바구니를 물고 돈을 받고 있었다.

 

치안을 위해서 인지 경찰들이 이런 기구를 타고 대기를 하고 있다.

 

예전에 많은 식민지를 가졌던 탓에 다양한 인종이 있다.

 

구스타프 에펠 (에펠탑 설계자)이 설계한 30m 높이의 엘리베이터,

엘레바도르 산타 주스타

 

꼬메르시우 광장 (궁전광장)

리스본 최대의 광장

대지진으로 파괴된 마누엘 1세 광장이 있던 자리.

 

이 광장은 1640년 60년간의 스페인 지배에서 벗어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거대한 광장이다.

광장 가운데는 승리와 자유를 상징하는 두개의 청동 조각상이 있는 30m 높이의 오벨리스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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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벨렘탑> 

 ‘테주강의 귀부인’ 이라는 벨렘(베들레햄)탑은

처음에 테주 강과 대서양이 만나는 지점 물속에 지어졌는데,

테주 강의 흐름이 바뀌면서 물에 잠기지 않았다고 한다.

 

1515~1519년에 지은 마누엘양식의 3층 건물인데

인도, 브라질 등으로 떠나는 배가 통관절차를 밟던 곳으로

해외 항해에서 돌아온 배를 왕이 이곳에서 알현했다고 한다.

 

3층은 옛날 왕족의 거실로 이용되었고

   2층은 포대로 항해의 안전을 수호하는 ‘벨렘의 마리아 상’이 서있고,

   1층은 스페인이 지배하던 시대부터 19세기 초까지

정치인의 감옥으로 스페인의 지배에 저항하던 독립 운동가,

나폴레옹 군에 반항하던 애국자, 진보주의자들이 만조, 간조의

물의 고통 속에서  옥살이를 했다고 한다.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비행기가 벨렘탑 앞 공원에 있었다.

 

<발견의 탑>

벨렘탑에서 약 1 km 떨어진 곳에 있다.

 

해양국가 포르투갈의 기초를 쌓는데 공헌한

항해의 왕자 엔리케의 탄생 500주년을 기념하여 1960년에 세워졌는데

바스코 다가마가 항해를 출발한 지점에 세워졌다 한다.

 

앞쪽부터 엔리케 왕자, 콜롬버스, 마젤란, 바스코 다가마등

대항해 시대의 인물들과 항해에

  공헌한 기사, 천문학자, 선원, 지리학자, 선교사 등이 차례로 서있다.

 

<<425다리와 예수님상>>

발견의 탑에서 보이는 1950년 후반에 만든 425다리는

4월 25일 포르투갈의 독재정부를 종말시킨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의 금문교와 비슷하게 지었다고 한다.

 

이 예수님상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세계 1,2차 대전에

참전하지 않았는데, 그때 전 유럽이 피폐해 질 때 포르투갈이

그나마 전쟁의 참혹에서 벗어난 것에 감사하며 만든것이라 한다.

 

90m의 높이에서 팔을 벌리고 테주 강변을 굽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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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 포르투갈, 모로코, 스페인으로 10일간의 여행을 떠났다.

* 인천 발(14:35) → (독)프랑크푸르트 착(18:25) / (독)프랑크푸르트 발(21:05) →(포)리스본 착(23:00).

   비행시간만 약 15시간. 시차는 8시간.

* 전체로 보면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1박, 모로코의 탕헤르 1박, 카사블랑카 1박, 스페인에서는

  5박인데  세비야 1박, 또레몰리노스 1박, 그라나다 1박, 마드리드 2박, 기내1박이다.

 

<<포르투갈>>

* 우리 남한과 비슷한 크기이며 대서양이 시작하는 곳에 위치하며 스페인과 같이 이베리아반도에 있다.

* 남부에는 올리브, 코르크, 포도, 오렌지와 무화과, 아몬드, 밀밭이 가득하단다.

* BC700년경에 켈트족이 정착을 하고, 8세기에 무어인들이 장기 점령,

  15세기에 엔리케 항해 왕자에 의해 정복당하고, 16세기 말에 스페인에 몰락,

  1640년에 독립, 17세기에 내란과 정치적 혼란, 1910년에 왕정이 무너진 후 민주 공화국으로 변화,

  1926년에 군사쿠데타로 독재정치, 1974년에 독재자 사망으로 독재정치 끝.

* 1986년 EU가입과 1992년 유럽 통화제도의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 국제적 지위가 향상됨.

* 리스본에 교포는 약 130~140명 정도인데 대부분 대사관이나 상사 주재원등이고 일반인은 얼마 없다.

* 사교육비는 전혀 없고, 교통비, 물, 전기, 통신비등이 많이 비싸다고 한다.

* 유럽연합에 들어올 때 무비자는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와 일본뿐.

* 고객 만족도는 1위 일본 혼다, 2위 우리나라 현대자동차.

 

<까보 다 로까>

포르투갈의 수도이며 세계 3대 미항중 하나인

리스본에서 서쪽으로 약 40km에 있는 땅끝 마을인

까보 다 로까 (로까 곶)에 갔다.

 

절벽의 높이가 약 140m이며 대서양이 시작되는 곳이다.

 

포르투갈 서사시인 카모잉스(Camoes)는

이곳을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그것을 증명하는 십자가 탑

 

북위 38도 47분, 서경 9도 30분 절벽 높이 약 140m.

 

뒤쪽으로 등대가 있는데

등대는 1772년 고도 144m에 세워졌다는 안내표시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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