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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카메라를 들고 어디로 갈까 하다가
피아골 수달래를 보러 가자고 한다.
그런데 때가 어느땐가 수달래는 지고 없다.
한적한 숲길이 너무 좋다.
계곡에 비해 물이 적다.
연곡사 앞
단풍나무를 보니 가을이 생각난다.
나무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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