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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2월
문학사원은 최초의 국자감으로 우리나라 성균관과 같다고 한다.
유교의 역사는 공자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다.
공자는 자기 자신을 '옛 것을 살려 새로운 것을 알게 하는
'온고이지신 (溫故而知新) 전수자로 여겼다.
실제로 그의 역사관은 너무나 투철해서 자기 자신을
주(周)나라 때 꽃피웠던 문화적 가치와 사회적 규범이 존속되도록
전수시켜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공자>
문학사원에 가기 위해서는
여기 글처럼 어느 누구도 예외가 없이 모두 말에서 내려 걸어가야한다.
이곳을 지나 조금 가면 문학사원 입구가 나온다.
지붕위의 잉어는 백성을 나타낸다.
백성이 과거에 급제하여 등용하라는 뜻.
가운데 작은 집은 과거문제 출제자의 비석이 있다.
과거 급제자들 이름이 비석에 새겨져 있고,
크기와 거북의 머리 높이는 문제의 난이도와 높은 점수 등을 뜻한다.
거북의 머리를 쓰다듬으면 자녀의 시험에 도움이 된다하여
손때로 반들반들하다.
문학사원을 나와 하노이 시장구경을 했다.
1층은 거의 가게, 2층은 주거다.
자전거로 운전하는 씨클로를 타고 시장구경을 하는데
운전자가 말은 통하지 않지만 가이드 역할을 한다.
몇마디는 알아들었다.
나중에 팁을 2달라 달라고 계속 요구한다.
다음 관광객을 위해서라도
팁은 1달러만 주라는 가이드의 강력한 주문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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