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세계최대의 광장으로 6/4 민주화운동의 중심지.
천안문은 1417년 명나라 영락제가 남경에서 북경으로 수도를 옮길 때 세워진 것으로
‘승천문’이라 불리다가 청나라 때인 1651년 개축하면서 ‘천안문’으로 바뀌었다.
1919년의 5·4 운동 이래 중국인들의 시위집회에 많이 이용되었으며,
1949년의 중국정권 수립식도 여기서 행하여졌다.
<인민영웅기념비>
광장 중앙의 남쪽에는 높이 38m의 화강석으로 된 인민영웅기념비가 있다.
높이가 14.7미터에 달하는 화강암 오벨리스크로 중국의 독립과 외국 침략에 맞서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념하기 위해서 건립되었다.
1951년 중국 각지에서 출품된 작품 중 3가지 작품을 혼합하여 설계가 이루어졌으며,
1953년 청도에서 가지고 온 100톤의 거대한 석재를 가공하여 제작을 하였다.
인민영웅기념비 앞에는 모택동의 친필 금장글씨로 된 “인민영웅들의 영원한 영광" 비문이 있다.
뒤에는 주은래 수상의 친필이 있다.
<인민 대회당>
우리나라 국회의사당 같은 곳이다.
가운데 건물은 1959년에 완공되었으며 무려 1만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만인대회장이 있고,
오른쪽에는 국경일 전야제나 각국 귀빈들을 위한 연회가 개최되는 곳으로
5천명이상 수용할 수 있는 연회대청,
왼쪽은 전국인민대표회의 집무실을 비롯, 각국 각 성·시·자치구의 회의실 등이 있는
인대상위 사무실 건물이 있다고 한다.
<모주석 기념당>
한국 전쟁 땐 북한을 도와 우리를 괴롭혔던 모택동 주석.
그러나 중국에서는 화폐에 모두 모택동 사진이 있을 만큼 업적과 인기가 대단하다고한다.
기념당 내부에는 모택동 시신이 약품처리 되어 실제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중국혁명 박물관>
1840년 아편전쟁부터 시작하여 중국의 근, 현대문물을 가장 많이 수장하고 있는 박물관으로서
중국혁명박물관은 총 12만개의 문물을 보존하고 있는데,
1,000여 건의 일등품과 역사사진 11만여 장, 그리고 아편전쟁 때부터 출판된 도서나 서적자료 약 25만개,
혁명역사 소재로 되어 있는 미술작품 300여 건을 포함하고 있다.
보존하고 있는 물건 가운데는 진귀한 문헌(文獻)이나 친필원고, 서신, 판본(版本) 등 각종 실물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중국혁명과 사회주의건설역사를 선전하고 전시하는 국가급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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