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동남아

캄보디아 > 씨엠립 > 아끼라 지뢰박물관 1

malimi 2006. 2. 13. 10:12
728x90

 2006년  2월

 

흙먼지가 나는 길을 한참 가다가 어느 흐름한 마을에 차를 세운다.

아끼라 박물관에는 아끼라씨가 베트남전에서 묻은 지뢰를 찾아 전시해 두고 있는데

전쟁때 폴보토의 만행은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다.

돌아나오는 사람 모두가 숙연해하고,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상에 모두 침울해하고 있었다.

자의든 타의든 전쟁을 말아야 한다.

집에 들어서니 구석구석 지뢰와 무기들을 벽이랑 탁자에 전시를 해두고 있었다.

 

내전때 묻어 두었던 지뢰들을 박물관에 재현해 놓았다.

 

왼쪽 아래는 사람을 산 채로 악어에게 던져주는 그림.

 

크메르 내전 때 묻어 두었던 지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이 지뢰를 제거하는데만 앞으로 약 50년은 더 걸린다고 한다.

 

너무나 천진스런 모습들.

 

아직도 일어나는 지뢰사고들.

 

이 지뢰사고로 팔다리를 잃은 사람들이 이 마을에 모여 산단다.  

 

관광객을 위한 택시?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