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동남아

중국 > 장가계 > 무릉원 입구

malimi 2005. 4. 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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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4월

 

신선들이 살 것 같다는 무릉원에 갔다.

무릉원은 장가계 삼림공원, 삭계곡자연보호구, 천자산자연보호구 등의 지역으로 된

자연보호구의 총칭이다.

 

무릉원 입구에 오니 요란하다.

먹거리와 상인들이 진을 치고 있다.

상인이 모자 하나 들고,

 

(이 사람들 장사를 해야 하니까 우리 말은 못 알아 들어도

꼭 필요한 말은 할줄 안다.)

'한국돈 천 원~, 하나 천원~'

옆에서 '두개 천원~, 두개 천원' 바로 옆에서 할인이다.

그래도 옆의 장사들은 반응이 없다.

 

'밤이 천원~ 밤이 천원~'

요즘 휴게서에 가면 파는 단밤보다 약간 거 큰 밤을

까만 작은 돌멩이 같은데 구워 판다.

밤 파는 아주머니 두사람이 싸우느라 시끄럽다.

자리다툼이 일어났나보다.

중국 사람들 엄청 시끄럽다는 말은 들었지만, 진짜 시끄럽다.

 

지문으로 카드를 체크하고 안으로 들어서니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무릉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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