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지중해
모로코 > 카사블랑카로 가면서
malimi
2007. 12. 16. 16:01
728x90
2007년 12월
페스 구경을 마치고 이젠 카사블랑카로 출발.
쉬면서 가고 하니 약 5시간 걸려 카사블랑카에 도착했다.
카사블랑카로 오는 길에 버스에서 창밖을 보며...
한없이 펼쳐져있는 밀밭.
지금은 겨울이라서 색이 이쁘지않다고 한다.
뒤에 보이는건 올리브 나무. 올리브 나무도 끝이 없다.
넓은 땅에 코르크나무도 무한정인데, 껍질을 벗겨 적재해선 말리고 있다.
<닉 카페>
영화 ‘카사블랑카’는 모로코가 프랑스령으로 있을 때, 카사블랑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미국인 닉과 옛 애인 일사의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린 영화로 영화촬영은 미국에서 했지만
영화소품을 가져와서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일사역인 잉그릿드 버그만은 영화 촬영 중에도 식사는 군인 병사들과 하면서
여러 가지를 묻고 기억해두었다가 군인 가족에게 전화를 해서
병사들의 안부를 전해주곤 했다고 한다.
군인 가족들은 유명한 배우가 자기 자식(가족)의 안부를 전해주는 데 대해 감사하고
더욱 좋아했다고 한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