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imi 2004. 1.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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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사이판에는 4가지 수출을 하는데 흑산호, 천연진주, 태풍, 과일 노니.

당뇨, 아토피, 고혈압, 관절, 숙변 등등 101가지 효능이 있다고 한다.

 

이곳 원주민은 차모르족이라고 하는데

눈이 쏙 들어가고 피부가 까무잡잡하게 생겼다.

 

<태평양 한국인 평화위령탑>

이곳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한 한국인 군인과 위안부

할머니가 3천 여명 있었는데 억울하게 죽어간 영령들을 추모하는

'태평양 한국인 평화위령탑'이 있었다.

그 탑을 지나서 가다보니 죽임을 당한 자리라는데

낮에도 가끔 영령이 나타난다고 한다.

위안부 여럿이 흰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을때도 있고,

군인들 행렬이 있을때가 있다고 한다.

얼굴을 보면 일그러진, 굉장히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들을

여러 사람들이 보았다고 한다.

 

 

이곳에 집은 월세로 있는데 $500 ~ $700 이다.

보증금은 1달 월세로 주면 된다.

바다에는 민간인 배로 위장한 미군함이 여러척 보였다.

 

<일본군 최후의 사령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 최후의 사령부가 있었던 자리는

밖에서는 전혀 요새 같은 흔적이 없고 안에는 넓은 방으로 되어 있어

일본군이 끝까지 버틸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미국의 직격탄에 맞은 자리가 구멍이 크게 나 있었다.

 

 

 

<만세절벽>

영화 빠삐용에서 유배생활로 늙어버린 주인공이 바다로 탈출하는 장면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높은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짙푸른 코발트빛 바다와 확 트인 태평양 그리고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와 물보라 등 너무도 아름다웠다.

그러나 이곳은 2차 세계 대전때 일본이 망하자 수 천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포로가 되지 않기위해

'반자이 (Banzai - 천황만세)를 외치며 푸른 바다 속으로 투신 자살을 했던

슬픔을 간직한 곳이다.

 

<자살절벽>

일본이 망하자 일본 병사들과 가족들이 이곳 절벽 꼭대기에서 부녀자와

어린아이들이 뒤로 돌아선체 행진하여 절벽 아래 정글 숲으로 투신했고,

또 어떤 가족들은 수류탄을 터뜨려 온 가족이 자살을 했다고 한다.

장교들은 활복을 했고.

 

<새섬>

새가 많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섬이지만 사이판의 햇볕이 너무 강해

낮에는 새가 별로 없지만 해질 무렵이면 새들이 보금자리를 찾아 돌아오는 장관을

연출한다는데 못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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