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동남아

중국 > 북경 > 만리장성

malimi 2007. 9. 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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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여행 2일째>

 

중국을 대표하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진시황제가 북방의 흉노족의 침입에 대비하여 만든 장성이기도 하지만

북방의 유목민족과 농경민족의 문화를 구분하는 경계선이기도 하다.

팔달령의 만리장성이 가장 잘 보존되어있다고 해서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곳은 해발 1,015m이며 산세가 험준한 편이다.

 

춘추전국시대에 지어지기 시작한 장성은 200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동원된 사람도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작업량이 목표량에 달하지 못하면 죽여서 바로 묻어버렸으니, 이래 죽었던 저래 죽었던

죽은자의 무덤이기도 한 만리장성은 세계에서 가장 긴 무덤이기도 하다.

만리장성의 길이는 12,700리에 이르는데 서쪽 감숙성의 가욕관에서 시작하여

요녕성 압록강변에 이르는 이 성벽은 대부분 명나라 때 지어졌다고 한다.

12,700리에 길이가 다 연결된 게 아니고 험한 곳은 그냥 두었다고 한다.

세계 7대 건축물, 8대 불가사이로 꼽히기도 한다.

 

<주차장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좀 걸어가면 성벽입구가 나오는데 거기서

계단을 오르면 가파른 성벽이 나온다.>

 

<높은데서 만리장성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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