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나들이/북유럽

러시아 > 모스크바 > 크렘린 > 대통령궁, 삼위일체 탑

malimi 2007. 5. 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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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약 2시간 30분정도 비행기를 타고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현대적인 빌딩들 사이사이로 정교회의 첨탑들이 오색을 발하는 곳

 

레닌과 스탈린 시대 어둠의 흔적 사이로 체홉과 푸쉬킨 톨스토이가 무한한 상상력을 펼쳤던 곳 러시아.

회색빛 도시, 사람들의 굳은 표정, 넓디 넓은 도로이지만 가득찬 차들, 

지속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러시아 사회를 발견할 수 있는 곳 역시 모스크바다.

 

모스크바의 중심 크렘린은 모스크바의 심장부로

러시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러시아어로 요새를 의미하는 크렘린 안에는 15세기의 장대한 교회에서부터

현대적인 의회까지 다양한 건물이 있다.

 

또한 레닌, 스탈린, 흐르시초프, 브레즈네프와 고르바초프가

여기서 서기장으로 활동했다.

 

<삼위 일체 탑>

이곳은 최고의 정치 지도자가 생활을 하는 장소로 들어 문이다.

정복 군인들의 감시아래 엑스레이를 통과 해야 한다.
여기를 통과하면서 작은 다리 하나를 지나

 앞으로 높이 솟은 탑에 있는 문을 지나야

 비로소 크레믈린 경내 안으로 들어 갈수 있는데

이 문이 바로 '삼위일체'의 문이다.


탑은 6층으로 구성 되어 있고

 1,2층과 지하는 초기엔 군사들의 보초를 서게 되는 장소로 이용되다가

15~16세기에는 감옥으로 이용 되기도 했다.


1658년 탑은 현재의 이름인 '삼위일체'란 이름으로 개칭 되어 지는데

그 전까지는 '신의 출현, 위대한'문으로 불렸다 한다.


옛부터 이 다리를 통해 '삼위일체'의 문을 통과 하여

황비와 황녀들이 사제를 만나러 다니던 장소이다.
이 삼위일체의 문은 크렘린의 성탑들 중에서 가장 높이가 높은데

 탑위에 있는 루비별까지의 높이가 80m이다.

 

<전쟁 때 사용한 대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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